경북 영덕은 이달 초 태풍 여파로 공공시설, 주택, 어선 등이 파손되고 심각한 농작물 피해를 입었다. 저수지가 무너지면서 저지대 주택이 물에 잠겨 500명이 넘는 주민들이 사무소나 교회 등으로 대피해 생활하고 있다.
이재민들의 건강을 염려한 풀무원샘물이 먼저 영덕군청에 연락을 취해 제품 전달 의사를 밝혔고 지난 16일 오후 이재민들에게 생수가 전달됐다.
풀무원샘물 관계자는 "풀무원샘물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대상을 위한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며 "이번에도 태풍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고 이재민 분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생수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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