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마이크로, 제주도와 블록체인 기반산업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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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마이크로, 제주도와 블록체인 기반산업 협력방안 논의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0월 17일 0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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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매직마이크로(대표 장원)는 로스차일드에셋매니지먼트의 CEO 겸 몬순(Monsoon Storage) 공동창업자 마이클 우즈와 장원 매직마이크로 대표가 원희룡 제주도 지사를 접견하고 제주도만의 특화된 블록체인 기반 산업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직마이크로에 따르면 전날 접견한 자리에서 몬순의 마이클 우즈는 제주도 내 블록체인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공감대 속에서 몬순의 본사를 제주도로 옮기는 가능성을 열었다. 원희룡 지사도 다양한 비즈니스모델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 및 제주와 연결성이 있는 분야에서의 지원을 약속했다.

또 원 지사는 매직마이크로가 독자적으로 보유한 첨단 5G통신기술의 제주도내 통신망 구축과 조기 해상 재난 경보 시스템 구축(LiDAR) 및 제주도 전역의 대기환경센서 사물인터넷(IoT) 관제에 대한 제안서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다음 달 6일 KOTRA 주최 인베스트코리아 행사를 위해 마이클 우즈의 한국 방문 시 협력이 가능한 방향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현재 몬순 블록체인플랫폼 사용을 희망하는 글로벌 고객사는 500곳 정도로 알려져 있다. 또 향후 몬순의 블록체인 비즈니스가 제주도에 거점으로 지정되면 제주도가 블록체인의 허브로서 이용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몬순은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분산저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다. 스탠포드대 출신의 데이터 스토리지 최고 권위자이자 공동 창업자인 도널드 바실(Donald Basile)박사가 주도하고 있다. 현재 몬순은 저장된 데이터를 전송하는 데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 사업에 있어 매직마이크로의 포토닉스 기술이 가장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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