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6분께 김포에서 이륙해 제주공항에 착륙해 고속탈출유도로를 이동하던 제주항공 7C107편의 우측 뒷바퀴 타이어 1개가 파손됐다.
이 여객기에 타고 있던 탑승객 189명은 모두 안전히 하차해 공항 내부로 이동했다.
제주공항에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지만 사고 원인을 확인하지 못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항공기가 활주로에서 유도로로 이동한 뒤 사고가 발생해 다른 항공기 운항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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