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헌법재판관 3인 본회의 표결키로…비상설특위 구성도 합의
상태바
여야, 헌법재판관 3인 본회의 표결키로…비상설특위 구성도 합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YH2018101614980001300_P4.jpg
[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여야가 오는 17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헌법재판관 3인에 대한 표결절차를 밟기로 전격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김성태·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동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합의문을 발표했다.

우선 헌법재판소의 공백이 길어지면 안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승적 차원에서 17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소집하고 헌법재판관 3인을 표결처리하기로 했다.

여야가 헌법재판관 임명을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여온 만큼 이를 개선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향후 국회가 추천하는 공직후보자들에 대해 사전 검증절차 강화를 위한제도적 개선 방안을 정기국회내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모든 인사청문 과정에서 검증절차를 강화하고 제도 개선을 위해 국회 운영위원화 산하에 인사청문제도개선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여야는 비상설특별위원회 구성에 대해서도 합의점을 찾았다.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남북경제협력특별위원회는 민주당 8인, 한국당 6인, 바른미래당 2인, 비교섭단체 2인으로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는 민주당 9인, 한국당 7인, 바른미래당 2인으로 구성하고 에너지특별위원회는 민주당 8인, 자유한국당 7인, 바른미래당 2인, 비교섭단체 1인으로 구성한다.

이에 따라 여야는 오는 17일까지 특별위원회 명단 제출을 완료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