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코픽스 1.90%…주택대출 금리 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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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코픽스 1.90%…주택대출 금리 또 올랐다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0월 16일 08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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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9월 잔액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가 13개월 연속 상승해 1.90%를 기록하면서 이와 연동한 시중은행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덩달아 올랐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의 잔액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전날에 견줘 0.01%포인트씩 올랐다.

신한은행은 3.19∼4.54%에서 3.20∼4.55%로 상향 조정했다. 우리은행은 3.29∼4.24%에서 3.30∼4.30%로, NH농협은행은 2.89∼4.51%에서 2.90∼4.52%로 올려 잡았다.

다만 KB국민은행은 잔액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58∼4.78%에서 3.57∼4.77%로 하락했다. 이는 가산금리를 1.69%에서 1.67%로 낮췄기 때문이다.

9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83%로 전월에 견줘 0.03%포인트 상승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에 연동한 대출 금리는 이에 따라 소폭 상승했다.

KB국민은행은 3.34∼4.54%였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대출 금리를 3.35∼4.55%로 0.01%포인트 올렸다. 신한은행은 3.15∼4.50%에서 3.18∼4.53%로 올렸다. 우리은행은 금리를 3.20∼4.20%에서 3.23∼4.23%로, NH농협은행도 2.80∼4.42%에서 2.83∼4.45%로 상향 조정했다.

금융채를 기준으로 삼는 KEB하나은행은 신규취급액 기준과 잔액기준 모두 금리가 3.191∼4.391%에서 3.199~4.399%로 0.08%포인트 올랐다. 하나은행은 코픽스 연동 대출 금리의 최저·최고 금리를 금융채 6개월물과 연동하기 때문에 코픽스 변동 폭을 따라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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