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산업은행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현대상선 정상화 지원방안'을 마련해 자본 확충 방안을 협의중이다.
현대상선이 신종자본증권(영구채)을 발행하면 현대상선 최대주주인 산업은행과 지난 7월 출범한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각각 4000억원씩을 출자해 사들이는 방식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해양진흥공사 관계자는 "구체적인 지원 방식과 규모는 아직 확정하지 못했지만, 조만간 확정된 지원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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