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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 장자연 사건 연루 의혹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기사 출고: 2018년 10월 12일 오후 8시 32분
▲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
▲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과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는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이 배우 고(故) 장자연씨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12일 배우 고 장자연씨와 생전 수십 차례 통화한 의혹을 받은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을 필요 시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임 전 고문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박 장관은 “필요하면 부를 수도 있지 않은가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고 장자연씨는 지난 2009년 3월 기업인과 유력 언론사 관계자, 연예기획사 관계자 등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문건을 남기고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당시 검찰은 장씨의 소속사 대표와 매니저를 폭행,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하는데서 수사를 마무리했다. 성 상납 의혹을 받은 이들은 모두 무혐의 처분됐다.

법무무 산하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장자연씨 사건에 대한 수사과정에서 축소나 은폐, 검찰권 남용 등 의혹이 있다고 여겨 지난 7월부터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을 꾸려 조사해왔다. 조사 과정에서 확보한 장씨의 생전 통화기록에는 2008년 임우재라는 이름으로 저장된 번호로 35차례 통화한 기록이 담겼다.

진상조사단은 9년 전 장자연 사건을 맡았던 경찰과 검찰이 임 전 고문을 한번도 조사하지 않은 경위 등을 되짚어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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