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가 지난 8일 신규 항공운송사업 희망자의 사전 준비를 위한 면허 신규 발급 절차를 내놓은 뒤 첫 신청 사례다.
에어프레미아는 중·장거리 전문 항공사를 표방한다. 오는 2020년 상반기 취항을 목표로 현재 보잉 787-9, 에어버스 A330네오 등 중형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중장거리 노선을 운영하는 만큼 여객기 내에서 기내식을 제공하고 항공화물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에어프레미아는 현재 국토부가 정한 신규 항공운송사업면허 취득 기준인 초기 납입 자본금 370억원을 확보했다. 향후 자금 700억원을 추가 투자할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에어프레미아는 기존 LCC와 비교해 객실 승무원 채용 규모가 2배 이상"이라며 "항공기 1대당 20명의 정비인력을 확보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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