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베트남 감자농가에 1억원 상당 농기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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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베트남 감자농가에 1억원 상당 농기계 지원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0월 12일 14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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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오리온그룹(회장 담철곤)이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베트남 현지 농가에 1억원 상당의 농기계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2016년부터 3년째 이어진 오리온의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는 중소 규모 농가가 많은 베트남 북부 지역의 감자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오리온은 3년간 총 3억원 상당의 농기계 등을 지원하며 6000여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올해는 베트남 북부 하노이 지역 인근에 있는 응아선현과 동찌우시에 최신형 트랙터와 로타리 등 필수 농기계를 각각 전달했다.

우수한 품종의 씨감자를 농가에 보급할 수 있도록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에 씨감자 연구시설을 기증하고 소정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초등학교 생활 환경 개선 사업 등 아동과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오리온은 2005년 베트남 법인을 설립하며 현지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후 현지 감자농가 1만5000여곳과 계약을 맺고 연간 1만t에 달하는 감자를 '오스타'(한국명 '포카칩') 등 감자스낵 생산에 사용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오리온의 따뜻한 정(情)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며 "국내외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공익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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