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부실공사와 하자발생으로 홍역을 치른 경상북도 포항자이아파트의 책임감리원이 발주처로부터 금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건설관리공사로부터 받은 자체 감사결과에 따르면 공사 소속 감리단장은 포항자이아파트 발주처 세경산업개발로부터 현금 5100만원을 받았다.
포항자이아파트는 완공을 앞두고 지난 7월과 8월 진행된 사전점검에서 마감재 파손, 벽지·장판 부실시공, 계단 파손, 옥상 균열 등 하자가 발견돼 입주자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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