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지난해 군 범죄 신고가 전년 대비 증가하고 그 중에서도 병영 부조리 신고가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군 범죄 신고는 총 270건으로 전년 190건 대비 42.1% 늘었다.
특히 이 중 병영 부조리 신고는 249건으로 전년 154건 대비 61.6% 급증했다.
국방부는 '국방 헬프콜 센터'의 군 범죄 신고 유형을 병영 부조리 신고, 군용물·경계 관련 신고, 상담 및 단순신고 등으로 분류하고 있다.
김 의원은 "병영 부조리 근절을 위한 더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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