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유기농' 미미쿠키 업주, 사기 등 혐의로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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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유기농' 미미쿠키 업주, 사기 등 혐의로 입건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0월 10일 1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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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대형마트 제품을 유기농 수제 쿠키로 속여서 판매한 의혹을 받는 미미쿠키에 대한 수사가 이번 주 중으로 마무리된다.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충북 음성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7시께 미미쿠키 업주 K씨 부부를 소환해 부당 이득액 및 피해자 규모 등을 조사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K씨 부부를 사기 및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또 미미쿠키가 판매한 쿠키가 유기농 재료로 만든 것인지를 밝히기 위해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미미쿠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음성에서 생산되는 우리 농산물로 마카롱과 쿠키를 만든다'고 홍보하며 소비자들 사이 입소문을 탔다. 하지만 대형마트에서 파는 제품을 재포장해 판매했다는 의혹이 지난달 중순께부터 잇따라 제기됐고 현재 블로그와 SNS 등을 폐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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