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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오지환 경기력만 봤다…통산 성적보다는 현재 컨디션 중요”

조규상 기자 joec0415@cstimes.com 기사 출고: 2018년 10월 10일 오후 4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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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국가대표 감독 최초로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 선동열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오지환 등 병역미필 선수에 대한 청탁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선 감독은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일반증인으로 참석해 ‘선수들 청탁이 있었는가’라는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의 질문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김 의원은 ‘오지환이 대체 복무 기회를 포기하고 대표팀에 승선할 것을 미리 교감한 것 아니냐’고 지적하자 선 감독은 “실력을 보고 뽑았다. 경기력만 생각했다. 경기력만 생각한 점은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름을 가린 A와 B 두 선수의 2017시즌 성적을 보여주며 감독이라면 누구를 뽑을 것인지 추가 질문을 했다.

선 감독이 “기록은 B 선수가 좋다”고 답하자 김 의원은 “A가 오지환이고, B가 김선빈이다. 선 감독은 오지환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기 위해 최근 3개월 성적으로 선수를 선발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선 감독은 “감독이라면 지금 컨디션을 좋은 선수를 써야 한다. 통산 성적으로 선발하면 오히려 이름값으로 선수를 쓰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선동열 야구 국가대표팀 대표가 이용당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화살을 KBO로 돌렸다.

손 의원은 “지금 KBO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정황을 보면 이것이 모두 양해영 전 사무총장 주도하에서 일어난 게 아닌가 생각된다”며 “전임감독 제도도 이들이 만들고 선동열을 그 자리에 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거기엔 아마 이 일을 획책한 사람의 더 큰 그림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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