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회 국정감사' 20일간 열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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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회 국정감사' 20일간 열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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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 10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2018 국회 국정감사'가 10일부터 20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날 법제사법위, 정무위, 기획재정위, 국방위, 국토교통위 등 13개 상임위가 각각 전체회의를 열어 피감기관을 상대로 감사를 시작했다.

특히 지난 9월 남북 정상회담 직후 열리는 이번 국감에서는 한반도 비핵화, 남북 경제교류협력 등 외교통일 분야에 대해 관심이 고조된 상황이다.

또한 전임 양승태 사법부에서 벌어진 사법농단, 부동산 급등 현상, 유은혜 교육부 장관 임명 강행, 현 정부의 핵심 경제기조인 소득주도 성장 등과 관련 여야간 열띤 논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아울러 정무위에서는 인터넷 전문은행 도입 효과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논란, MG손해보험 편법인수 의혹 등이 주요 이슈로 다뤄진다.

이번 국감과 관련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문재인정부의 폭주를 막겠다는 정치공세를 그만두고 생산적 국회를, 생산적 국감을 함께 만들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문재인정권이 어떤 꼼수로 국회와 국민을 우롱하고 책임을 회피하려고 하는지 분명히 물을 것"이라며 대여공세를 예고했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무능·무모·비겁·불통·신적폐 정책에 대해 꼼꼼히 점검해서 제대로 된 대한민국으로 바로잡는 국감이 되도록 하겠다"며 존재감 부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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