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글날인 9일 경기도 여주 세종대왕 영릉(英陵)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효종의 영릉(寧陵)을 참배한 후 효종 영릉과 세종 영릉을 연결하는 '왕의 숲길'을 통해 세종 영릉으로 이동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미술가 임옥상, 시인 박준, 가수 이수현, 디자이너 송봉규, IT 분야 연구원 김준석 등 사회 등 각 분야에서 한글을 창조적으로 계승해 활동하고 있는 인사들과 동행했다.
또 아나운서 허일후, 동탄국제고등학교 학생 박동민 학생,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우승한 외국인 소라비(인도), 몰찬 야나(벨라루스) 등도 이번 방문에 함께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572돌 한글날과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기념해 이뤄졌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와 애민정신을 기리고 한글에 담긴 가치와 슬기를 되새기기 위해 이번 방문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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