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이재후 신임 대표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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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이재후 신임 대표이사 선임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0월 09일 14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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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익 전 대표는 이사회 공동의장으로

▲ 이재후 티몬 신임 대표이사
▲ 이재후 티몬 신임 대표이사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모바일 커머스 기업 티몬이 신임 대표이사에 이재후 스토어 그룹장을 선임하고 기존 유한익 대표이사를 신임 이사회 공동의장에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또한 이지원 영업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티몬의 최고운영책임자(COO)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티몬은 "이번 인사로 이재후 신임 대표이사는 내부 경영을 총괄하며 탄탄히 짜인 당면 실행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라며 "유한익 신임 이사회 공동의장은 4세대 신 유통시대를 대비한 중장기 전략 수립, 전략적 제휴, 신규 투자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신임 대표이사는 티몬 스토어 그룹장을 맡으며 실질적인 내부 운영을 총괄해왔다. 그는 소셜커머스의 핵심 사업인 큐레이션 딜 비즈니스와 핵심 차별화 사업인 관리형 마켓플레이스 사업을 크게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대표이사는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수석 졸업하고 베인앤컴퍼니를 거쳐 스탠퍼드 MBA 과정을 마쳤다. 이후 소셜미디어 서비스 '빙글'의 성장 전략이사, 티몬 사업전략실장, 티몬 스토어 그룹장 등을 역임했다.

이 신임 대표이사는 "모바일 커머스 시장에서 티몬이 미래 판도를 뒤흔들 게임 체인저가 되려면 외부 기회 모색과 내부 속도 강화 등에서 동시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신임 이사회 의장과 COO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형 알리바바를 완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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