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8일 "어려운 환경일수록 위축되지 말고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 국가 경제에 이바지할 필요가 있다"며 "롯데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지속성장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달라"고 말했다.
롯데지주는 신 회장이 이날 오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서 열린 주간회의서 이 같이 언급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이날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화학·식품·호텔&서비스·유통 등 4개 사업 부문(BU) 부회장단, 롯데지주 실장급 직원 등과 회의를 갖고 사업분야별 경영 현안을 보고받았다.
롯데는 신 회장 구속수감 기간 동안 매주 화요일마다 비상경영위원회 회의를 진행해왔는데 이날 회의는 다음 날 화요일 공휴일 휴무로 하루 앞당겨 열렸다.
신 회장은 회의를 마치고 여느 때 주간회의와 같이 직원식당에서 회의 참가자들과 함께 식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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