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SKT와 손잡고 인터넷전문보험사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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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SKT와 손잡고 인터넷전문보험사 설립 추진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0월 06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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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SK텔레콤과 손잡고 인터넷전문보험회사 설립에 나선다.

한화손보는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인터넷전문보험사 설립방안을 확정했다. 다음주 중 금융위원회에 예비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한화손보가 금융위에 예비인가를 신청하면 2~3개월 심사를 거친 후 실사와 본인가 절차를 밟게 된다. 예비인가와 본인가 등에 수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일러도 내년 초에나 인터넷전문보험사가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이 인터넷전문보험사로 방향을 틀면서 2500만명에 달하는 SK텔레콤 고객 데이터와 결합한 보험 상품이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약 1000만명이 사용하는 내비게이션 'T맵'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운전자보험이 출시될 전망이다. 또 자동차보험, 휴대폰 보상보험, 여행자보험 등으로 상품을 확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SK텔레콤의 빅데이터를 보험과 결합하면 다양한 부분에서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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