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나가는 교육비 아끼려면?…특화 카드 알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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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나가는 교육비 아끼려면?…특화 카드 알아볼까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0월 07일 09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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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학습지·서적 등 다양한 할인 혜택…전월 실적 맞춰 선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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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자기계발에 시간을 투자하는 직장인이 늘어나고 있다. 자녀를 위한 교육비는 아낌없이 쓰고 싶지만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다. 카드사들은 학원뿐 아니라 학습지, 외국어 등 교육 분야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특화 카드를 선보이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스테디셀러인 'KB국민 지혜담은카드'와 올해 5월 출시한 'KB국민 에듀카드'가 대표적인 교육 특화 상품이다.

지혜담은카드는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자동차학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학원 업종에서 8~10%를 할인해준다. 30만원 이상이면 8%(월 최대 1만6000원), 60만원 이상이면 10%(월 최대 2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에듀카드는 교육 관련 업종 이용 시 월 최대 7만원까지 할인된다. 이 카드로 학원, 학습지 등 교육 관련 업종에서 결제하면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100만원 이상이면 5%(월 최대 3만원), 150만원 이상이면 6%(월 최대 5만원), 200만원 이상이면 7%(월 최대 7만원)가 할인된다.

두 상품은 전월 이용실적과 월 학원비 규모에 따라 선택하면 좋다. 전월실적이 30~90만원 구간이고 월 학원비가 적다면 지혜담은카드를, 전월실적이 100만원 이상이고 월 학원비가 많다면 에듀카드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자녀가 학습지를 구독한다면 '교원 구몬 KB국민카드'도 고려해볼만 하다. 국민카드가 교원구몬과 제휴해 출시한 상품으로 구몬 학습지 요금을 자동 납부하고, 전월 이용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매월 1만4000원까지 할인된다.

신한카드도 교육비 혜택에 특화된 '신한카드 에듀'가 있다.

신한카드 에듀는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학원·학습지·유치원 업종에서 5~10% 캐시백을 해준다. 50만원 이상이면 5%(월 최대 1만5000원), 100만원 이상이면 7%(월 최대 3만원), 150만원 이상은 10%(월 최대 4만5000원)이다. KB국민 에듀카드와 비교해 한도는 낮지만 연회비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나카드는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태그원 베이지 카드'가 대표적이다.

태그원 베이지 카드로 외국어, 예체능, 기술·직업 훈련, 자동차운전, 무술도장, 입시·보습학원 등을 결제하면 5%(월 최대 2만 하나머니)를 적립해준다. 전월 이용실적 60만원 이상이면 하나머니 적립이 제공된다.

인터넷서적도 7% 하나머니 적립을 받을 수 있어 교재 구매에 활용하면 좋다. 이 카드로 YES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에서 구매 시 7%를 하나머니로 적립해준다. 전월 이용실적 기준은 30만원이다.

삼성카드의 '삼성카드 5 V3'는 학원·서점·학습지·인터넷강의 등 교육 관련 업종에서 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30만·60만·90만원 이용 시 월 5000원·8000원·1만2000원이 할인된다. 학원의 경우 오프라인 일반 결제건과, 인터넷강의는 초·중·고 교육과정 관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결제건에 한해 혜택이 제공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자기계발과 자녀 교육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고객이 많아지고 있다"며 "소비 성향에 맞춰 적절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교육 특화 카드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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