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실종 교민, 시신으로 발견…외교부, 유가족 귀국 등 지원키로
상태바
인니실종 교민, 시신으로 발견…외교부, 유가족 귀국 등 지원키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YH2018100222300001300_P4.jpg
[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인도네시아 강진과 쓰나미로 피해가 발생한 술라웨시섬 팔루 지역에서 실종됐던 우리교민 1명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4일 "팔루 지역 지진으로 실종됐던 발리 거주 교민 1명이 인도네시아 당국의 수색결과 이날 오후 2시50분께(현지시간) 숙소 로아로아호텔 잔해 속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어 "시신의 신체특징을 통해 실종자 본인임을 확인했으며 팔루 시내 경찰병원에 안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교민은 최근 패러글라이딩 대회 참석차 팔루에 머물렀다가 강진이 발생한 지난달 28일 이후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은 실종 인지 직후부터 인도네시아 당국에 교민이 체류한 호텔에 대해 수색·구조를 지속 요청하고 담당 영사 등 직원 5명이 팔루 현지와 인근 지역에서 이를 독려하는 등 구조 노력을 기울여 왔다.

외교부와 주인도네시아 대사관은 유가족과 협의를 통해 장례절차, 유가족 귀국 지원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