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일자리 10만여개 창출"…정부, 신산업 투자 확대키로
상태바
"2022년까지 일자리 10만여개 창출"…정부, 신산업 투자 확대키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YH2018100410600001300_P4.jpg
[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정부가 제조업 신산업 분야 규제 혁신 등으로 민간 투자 프로젝트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4일 SK하이닉스 청주공장에서 제 8차 회의를 열고 전기·수소차를 포함한 제조업 신산업 분야의 규제를 혁신해 10만7000여개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신산업 분야는 미래차, 반도체·디스플레이, 사물인터넷(IoT), 가전, 에너지 신산업, 바이오·헬스 등 5개로 일자리위원회가 기업들로부터 취합한 민간 추자 프로젝트는 총 141개다.

투자 규모를 합하면 124조9000억원이다. 먼저 수서·전기차 분야에서 완성차업체, 부품업체, 특수목적법인(SPC) 등이 오는 2022년까지 초소형전기차·수소버스 생산라인 확충, 배터리·연료전지 공장 증설, 수소충전소 건설 등 19개 프로젝트에 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의 경우 대기업과 부품·장비 협력사 등이 고도화 반도체와 10.5세대 디스플레이 생산라인 신·증설 등 15개 프로젝트에 96조원을 투자한다.

SPC와 발전사업자들의 대규모 대양광·풍력과 군 재생에너지 등 71개 프로젝트에 12조8000억원을 투자한다. IoT 가전 분야에서는 9개 프로젝트에 8조2000억원을 투자한다.

이 외에도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제약사·의료기기 업체 등의 27개 프로젝트에 2조7000억원을 투자한다.

이에 따라 민간기업이 수행할 프로젝트로 9만2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정부 지원사업으로 1만5000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것이 일자리 위원회의 설명이다.

이는 민간 투자 프로젝트와 정부 지원 사업으로 직접 창출하는 일자리 개수로 파급 효과로 인한 간접고용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정책은 제조업 고용 역량 회복의 돌파구로 신산업 중심의 민간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한 정부의 총력지원체제 가동을 선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