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미트 현대차 COO "유럽 공략 포인트는 친환경·고성능·연결성"
상태바
슈미트 현대차 COO "유럽 공략 포인트는 친환경·고성능·연결성"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0월 04일 09시 53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HOTO_2018100494210.jpg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토마스 슈미트 현대자동차 유럽권역본부 최고운영책임자(COO)가 "현대차의 향후 유럽 공략 포인트는 친환경·고성능·연결성(커넥티비티)"이라고 말했다.

슈미트 COO는 2일(현지시간) 국제모터쇼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박람회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대차의 유럽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슈미트 COO는 "현대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이 성장 중인 유럽 시장에서 친환경차 부문에 강하다"며 "고성능 N 브랜드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는 미국과 아시아 지역에서 시작된 커넥티비티 부문에서도 선도적 지위를 구축하고 있다"며 "커넥티비티는 유럽에서도 젊은 세대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슈미트 COO는 이 밖에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가 혁신과 하이테크 등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현대차가 최근 평창에서 넥쏘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한 것을 근거로 들었다.

이에 따른 현대차의 올해 유럽 시장 판매 성과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슈미트 COO는 "현대차의 올해 판매대수는 당초 목표(52만5000대)를 초과해 53만5000대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