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산업동향] '한국판 블프' 코리아 세일 페스타 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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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산업동향] '한국판 블프' 코리아 세일 페스타 막 올랐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9월 29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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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리콜 1개월여만에 4대 중 1대 수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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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각종 유통업체들이 참가하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코리아 세일 페스타의 막이 올랐다.

끊이지 않는 '주행 중 화재' 사고로 자발적 리콜을 실시 중인 BMW가 대상 차량의 26% 가량에 대한 리콜을 마무리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 광대역인터넷 속도가 지난해보다 14계단 하락한 세계 30위에 머물렀다. 투썸플레이스, 이디야커피 등 유명 커피 전문점의 일부 매장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가 덜미를 잡혔다.

◆ '한국판 블프' 코리아 세일 페스타 막 올랐다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를 표방하는 국내 최대 쇼핑관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9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10일간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코리아세일페스타에는 36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참여 기업 수와 행사 기간이 전년보다 줄었지만 삼성전자의 그랑데 건조기와 QLED TV, LG전자의 올레드 TV, 코드제로 A9 등 인기 가전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패션∙잡화 브랜드도 동참한다. 지오지아의 박서준 롱다운, 이랜드리테일의 경량패딩, 금강제화의 리갈 신사화 등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린다.

롯데백화점은 '평창 롱패딩'의 열풍을 이을 구스다운 롱패딩을 14만9000원에 선보이고, 신세계백화점은 가전∙가구 상품을 특가에 내놓는다. 온라인쇼핑몰 G마켓과 옥션에서는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의 대표할인상품에 대한 별도 기획전도 실시한다.

◆ BMW, 리콜 1개월여만에 4대 중 1대 수리 완료

BMW코리아는 지난 20일까지 리콜 대상 차량의 26.3%인 2만8000대에 대한 리콜 조치를 마무리했다. 지난달 20일 자발적 리콜이 시행된 지 한 달만이다.

BMW코리아는 주행 중 엔진 화재사고가 잇따르자 2011∼2016년 생산된 520d 등 42개 디젤 승용차 10만6317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BMW코리아는 주행 중 엔진 화재의 원인으로 지목된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쿨러와 밸브를 개선 부품으로 교체하고 EGR 파이프를 청소하고 있다.

BMW코리아 측은 "현재까지는 부품이 차질없이 공급되고 있다"며 "현재 추세대로라면 목표대로 연말까지 리콜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한국 광대역인터넷 속도 세계 30위…14계단 주르륵

영국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제품 비교 사이트 케이블이 발간한 보고서 세계 광대역통신 속도 리그 2018에 따르면 한국은 전세계 200개국 중 광대역통신 속도 부문 30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작년 같은 부문에서 16위를 기록했다가 올해 들어 14계단 내려앉았다.

케이블 조사 결과 한국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초당 20.63메가비트(Mbps)로 파악됐다. 5기가바이트(GB) 고화질 영화를 다운로드하는데는 33분 6초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에 실시한 동일 조사에서는 22.9Mbps를 기록했다.

싱가포르는 평균 속도 60.39Mbps로 2년째 세계 1위에 올랐다. 이어 스웨덴이 46Mbps의 평균 속도로 2위를 유지했다. 일본은 12위를 2년 연속 고수했고 미국은 20위로 작년보다 1계단 상승했다.

◆ 투썸∙이디야 등 프랜차이즈 카페 21곳 위생안전 '덜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달 13~17일 17개 지자체와 함께 아이스 음료를 조리∙판매하는 커피∙생과일주스 전문점 등 식품접객업소 4071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21곳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사용 목적으로 보관(4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5곳) △종업원 건강진단 미실시(10곳) △무신고 영업(1곳) △시설기준 위반(1곳) 등이다.

부산 남구와 충남 천안의 드롭탑, 경기 화성 요거프레소, 부산남구와 경기 수원의 더벤티는 직원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았다. 탐앤탐스 마산삼계점은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하다 적발됐다. 투썸플레이스 동수원병원점과 파리바게뜨 동래역점, 커피니 봉명점 등은 위생적 취급기준을 어겼다.

식약처는 또 점검 대상 업소에서 식용얼음 197건을 수거해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이디야커피 3곳, 셀렉토커피 2곳의 식용얼음이 세균수 기준을 초과해 행정조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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