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공동 발굴한 국군전사자 유해 64구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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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공동 발굴한 국군전사자 유해 64구 송환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9월 28일 1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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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과거 북미가 공동으로 발굴한 유해 가운데 한미 공동감식을 통해 6∙25전쟁 참전 국군전사자로 판정된 64구가 인도된다.

미국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은 27일(현지시간) 하와이의 진주만 히컴 기지에서 유해 송환식을 개최했다.

이날 송환식에서 한국 측 대표로 참석한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유해를 인수했다. 유해 64구는 공군 수송기를 이용해 한국으로 돌아온다.

국방부는 제70주년 국군의 날인 내달 1일 오전 10시 성남 서울공항에서 국군유해 봉환식을 갖는다.

DPAA에 따르면 이번에 송환되는 유해는 1996년부터 2005년까지 미국과 북한이 공동으로 함경남도 장진호, 평안북도 운산 지역 등에서 발굴한 것으로 미국이 한국에 넘긴 유해 송환분 가운데 최대 규모다.

DPAA는 한미 국방 당국이 유해 신원 확인을 위해 지난달 공동감식 작업을 벌인 결과 이들 64구의 유해가 한국 장병의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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