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블록버스터 '안시성'(제공/배급: NEW)이 개봉 2주차 누적 관객수 355만318명을 기록, 4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안시성'은 9월 19일 개봉 이후 경쟁작 '명당'과 '협상' 등과 격차를 점차 벌리며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누적 관객수를 2배 수 이상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개봉 5일째 100만, 개봉 6일째 200만, 개봉 8일째 300만 돌파하며 연일 흥행 기록을 세운 '안시성'은 그야말로 시작은 미약했으나 끝은 창대할 놀라운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특히 4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둔 '안시성'은 조만간 손익분기점 56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흥행 추이는 종전 역대 가을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천만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와 90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관상'과 유사한 흐름으로 움직이고 있어 '안시성'은 이미 전국민 영화로 손색이 없다는 것을 관객 추이를 통해 증명하고 있다.

극장 사이트 메가박스 날짜별 흥행 추이를 보면 연일 흥행 상승 그래프임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CGV에서는 20대부터 40대까지 거의 균등한 예매 분포로 위 내용을 증명하고 있다. CGV골든에그지수 역시 94%를 유지하며 영화의 호평과 흥행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안시성'은 지금까지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지향점을 두고 제작된 영화다. 특히 주목해야 할 세 가지 매력 포인트를 짚어본다.

'안시성'은 스크린 가득 고구려의 승리를 담은 영화다.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다. 

'안시성'은 역사에서 지워진 고구려와 안시성 전투에 주목했다. 

김광식 감독은 "안타깝게도 고구려와 안시성 전투에 대한 사료가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남아있는 부분은 최대한 참고를 했고 부족한 부분은 영화적 상상력으로 채웠다. 젊고 현대적인 느낌으로 안시성 전투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광식 감독과 제작진, 배우들의 각고의 노력은 잊혀진 고구려와 안시성 전투의 역사를 스크린 위에 제대로 각인 시켰다.

'안시성'이 매력적인 이유는 바로 젊은 배우들이 선사하는 액션 카타르시스에 있다.

할리우드 히어로물과 견줘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전력을 가진 '팀 안시성' 캐릭터 군단은 저마다 각자의 개성을 뚜렷하게 뽐낼 뿐만 아니라 함께 했을 때 더욱 폭발적인 케미스트리를 보여준다. 

김광식 감독이 "젊고 섹시한 사극을 만들고 싶었고, 조인성을 가장 먼저 캐스팅 한 것도 그런 이유다"고 할 정도로, 새로운 액션 블록버스터를 만들기 위한 제작진의 의도가 돋보인다. 

특히 이미 예고편에서도 화제가 된 '팀 안시성'이 각자의 무기를 다루는 시그니쳐 액션씬들은 중요한 관전 포인트이다. 

'안시성'은 최첨단 시스템 도입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제작보고회 당시 단독으로 공개된 무삭제 오프닝 풋티지 영상은 '안시성'이 갖고 있는 아이덴티티를 확실하게 보여줘 이목을 사로잡았다. 

시원한 벌판에서 펼쳐지는 강력한 액션 씬들은 실제로 촬영팀의 기술과 VFX팀의 긴밀한 협업으로 이뤄진 성과다. 

스카이워커, 드론, 로봇암, 팬텀, 러시안 암 등 최첨단 촬영 장비가 총 동원되고, VFX 기술까지 합세해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액션 블록버스터를 탄생시켰다.

4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흥행 질주를 멈추지 않고 있는 블록버스터 '안시성'은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