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 1차검사는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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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 1차검사는 '음성'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9월 23일 11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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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인천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2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정오께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50대 남성 A씨에게서 오한∙발열∙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A씨는 공항 검역소에서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돼 국가 지정 입원 치료 병상이 있는 인천 가천대길병원에 격리,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있다.

A씨는 회사 업무차 5개월 동안 UAE로 출장을 갔다가 이날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국 전인 지난 16일 비슷한 증상으로 UAE 현지 병원에 방문했지만 메르스 의심 판정은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우선 전날 오후 7시께 확인된 1차 검사 결과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시 보건당국은 A씨에 대한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향후 조치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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