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급여체계 전면 개편…포괄임금제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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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급여체계 전면 개편…포괄임금제 폐지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9월 21일 1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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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인사제도∙기업문화 혁신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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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창사 23주년을 맞은 제너시스BBQ 그룹이 기존 급여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임직원 복지증진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기로 했다.

BBQ는 수당을 급여에 포함시켜 일괄 지급하는 기존의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성과급 제도 개선을 통해 임직원에 대한 보상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포괄임금제를 폐지할 경우 실질 급여가 줄어드는 것과 달리 성과급과 각종 수당 등을 통해 평균 급여를 17.6% 인상했다.

주 52시간 근무 정착을 위한 실행 방안도 내놨다.

BBQ는 업무시간 종료 후 업무용 PC가 자동으로 꺼져 더는 일할 수 없게 하는 PC오프제를 도입해 시간 외 근무를 차단하기로 했다. 대신 오전 10~12시, 오후 4~6시 두 차례의 집중업무시간을 갖는다.

다양한 직원복지 증진 방안도 제시했다. 직원들이 여가 시간을 활용해 자기개발을 할 수 있도록 사내 동호회 활동을 지원하고 근무 성적이 우수한 직원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올해 초 도입한 직원 대상 외국어 교육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임직원 자녀 학자금 지원과 업무차량 제공, 통신비∙활동비 지급, 사내안마사 운영 등 기존 복지제도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승홍 제너시스BBQ그룹 인사전략팀장은 "임직원들의 실질 급여를 인상하고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하기 위해 대대적인 인사제도 개편을 단행했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급여와 복지혜택을 제공해 직원들이 행복한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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