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재 연구원은 "3분기 이후 삼성전자의 주가 기폭제는 실적보다는 주주 우호 정책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 자사주 소각과 중장기 주주정책 강화, 현재 배당수익률이 3%인 점을 고려하면 코스피 대비 투자 매력 우위"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자사주 소각과 2018~2020년 9조6000억원의 배당을 실시하는 내용의 '주주 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다만 "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를 정점으로 15조∼16조원대로 평준화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삼성전자 실적을 견인했던 반도체 부문 어닝 모멘텀이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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