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추석 앞두고 '울산CLX' 방문해 구성원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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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추석 앞두고 '울산CLX' 방문해 구성원 격려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9월 20일 17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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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이 SK울산CLX VRDS 신설 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현황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이 SK울산CLX VRDS 신설 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현황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회사 주력 생산기지인 SK 울산CLX를 찾아 1년 365일 24시간 공장 가동에 여념 없는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SK이노베이션은 김 사장이 20일 울산CLX를 방문해 감압 잔사유 탈황설비(VRDS) 신설 공사 현장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구성원과 협력사 직원의 안전"이라며 "사고의 원인 자체를 없애 안전한 사업장이라는 신뢰를 확보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정해진 기간 내 수행해야 하는 프로젝트 특성상 워라밸을 실천하기 어려운 여건"이라며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잘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규 탈황설비는 국제해사기구(IMO)가 2020년 1월부로 전세계 선박 연료유 황 함량 규격을 기존 3.5%에서 0.5%로 대폭 강화하기로 한 규제(IMO 2020)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말 신설을 결정한 설비다. 투자규모는 약 1조원이며 현재 막바지 부지정지작업 중이다. 2020년 초 완공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2020년 신규 탈황설비가 완공되면 IMO 2020에 맞춰 확대되는 선박용 저유황 중유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해상 벙커링을 통한 저유황 중유 생산을 실시하고 스크러버 설치 사업을 검토하는 등 국제 해상유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김 사장은 지난해 초 취임 이래 수시로 지방과 해외 사업장을 방문해 구성원과 소통하고 있다. SK울산CLX를 비롯해 대전 기술혁신연구원, 서산 배터리공장 등 국내 사업장과 중국, 미국 등 해외 사업장을 월 평균 2회 이상 방문해 구성원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현장 방문 경영에 나서고 있다.

김 사장은 현장 방문에 이어 새롭게 건설한 정비동을 찾아 "지난 3월과 6월 정기보수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평소 울산CLX 안정운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구성원들의 헌신적 노력에 감사를 전한다"며 "추석 명절 기간 모든 고민을 잠시 내려놓고 재충전하면서 가족과 좋은 시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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