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블레넘궁 승마대회는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블레넘궁에서 열린다. 쌍용차는 작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4 렉스턴을 영국에 출시하는 동시에 브랜드 홍보 차원에서 블레넘궁 승마대회를 후원했다. 쌍용차는 대회 주최 측과 올해 초 타이틀 스폰서 계약기간을 2023년까지 연장했다.
올해 대회는 지난 13~16일 나흘간 열렸다. 쌍용차는 대회장 곳곳에 브랜드 광고판을 설치하고 G4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 티볼리 등 차량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장거리 부문 경기장의 일부 펜스 구간에 '티볼리 아이 러브 잇(Tivoli I Love It)', '쌍용 드래곤즈(SsangYong Dragons)' 등 쌍용차 브랜드명 및 제품명을 차용한 구간이름을 붙였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상품 라인업 강화와 마케팅 활동 등 방안을 통해 해외시장 판매를 확대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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