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용기 LGD 사장 "글로벌 OLED 시장, 중국과 함께 선도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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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기 LGD 사장 "글로벌 OLED 시장, 중국과 함께 선도해 나갈 것"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9월 20일 1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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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용기 LG디스플레이 TV사업본부장 사장이 '2018 OLED 파트너스 데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OLED 중국시장 전략발표를 하고 있다.
▲ 황용기 LG디스플레이 TV사업본부장 사장이 '2018 OLED 파트너스 데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OLED 중국시장 전략발표를 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중국에서의 올레드(OLED) 시장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LG디스플레이(부회장 한상범)가 지난 19일 중국 광저우에서 '2018 OLED 파트너스 데이(OLED Partner's Day)'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LG전자, 스카이워스(Skyworth), 콩카(Konka), 창홍(Changhong), 하이센스(Hisense), 소니, 필립스 등 TV 제조사, 중국 양대 유통업체 수닝(Suning), 고메(Gome)를 비롯한 유통업체, 시상협회·전자상회 및 업계 전문가 등 130여명이 초청됐다. 

이날 행사에서 LG디스플레이 황용기 TV사업본부장 사장과 여상덕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참석자들과 그동안 OLED가 이룩한 성과에 대해 공유했다. 또한 OLED의 가치와 미래 비전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향후 중국 OLED시장의 빠른 확대와 글로벌 시장 선도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자는 결의를 다졌다.

황 사장은 이날 "OLED는 미래를 위한 신성장 동력이자 디스플레이 산업의 룰을 바꿀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라며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 글로벌 시장을 중국과 함께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하반기 본격 가동되는 LG디스플레이 광저우 8.5세대 OLED 생산라인을 중심으로 TV제조사, 유통 업체 등의 협력 파트너와 함께 중국 OLED 에코시스템(Eco-System)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중국 TV 시장은 단일국가로는 세계에서 그 규모가 가장 클 뿐만 아니라 첨단 기술의 수용도도 높은 지역으로 OLED TV 시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내년 중국 OLED TV 시장은 올해 대비 약 89%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빠른 속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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