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증권 지수는 지난달 13일 이후 한 달 동안 10.6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KRX증권 지수는 지난달 13일 장중 608.10까지 추락하며 연저점을 찍은 이후 코스피·코스닥시장 반등과 함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2.27% 올라 678.85로 마감했다.
이는 최근 증시의 거래대금이 늘어난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7∼8월 9조원에 못 미쳤던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이달 들어 9조원을 웃돌고 있다.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인 주요 증권사들의 최근 한 달 수익률을 살펴보면 메리츠종금증권이 18.90%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NH투자증권(17.02%) 한국금융지주(12.08%) 키움증권(11.23%) 미래에셋대우(8.79%) 등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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