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하남 온라인센터 사실상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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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하남 온라인센터 사실상 '무산'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9월 19일 21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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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신세계그룹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사업의 핵심동력으로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 추진하던 온라인센터 계획이 사실상 무산됐다.

하남시는 현 미사지구 부지 내에 입점하려는 신세계 온라인센터에 대해 반대한다는 공문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 발송하고, 추후 하남시와 신세계는 미사지구 대체 부지를 찾는 데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지난 3월 972억원에 LH로부터 낙찰 받은 하남 미사지구 자족시설용지 부지에 2만 1422㎡ 규모에 약 1조원을 투입해 온라인 물류센터를 추진하려다 지역 주민들의 반대 여론에 부딪혀 계약을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

하남시는 신세계와 두 차례 비공식 면담을 통해 미사지구 검토부지에 대한 검토와 온라인센터 본사 이전 문제를 논의했지만 접점 찾기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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