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감원장 "남북경협, 금융사·금융당국도 필요한 역할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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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남북경협, 금융사·금융당국도 필요한 역할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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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헌 금감원장(가운데)
▲ 윤석헌 금감원장(가운데)
[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한층 고조된 남북 경제협력과 관련 "금융회사도 (북한에) 들어갈테니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이 필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4개 외국계 금융회사 대표(CEO)들과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정상회담을 마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등을 담은 '9월 평양공동선언 합의서'를 발표했다.

9월 평양공동선언 합의서에는 동·서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사업 재개, 동·서해경제공동특구 조성 협의 등 관련 내용도 포함됐다.

윤 원장은 "이번에 산업은행 회장이 갔으니 전체적인 구도를 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단은 경제협력이 어떻게 돼 가는지 지켜보고 내용이 구체적으로 돼야 금감원도 할 수 있는 일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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