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SKYvaricella)'를 국내 병·의원으로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앞서 스카이바리셀라를 자체 기술로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 허가를 획득했고 국가 출하승인도 마쳤다.
수두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에 감염돼 발병하는 전염성 질환이다.
수두백신은 2005년부터 생후 만12~15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국가무료예방접종(NIP)이 시행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스카이바리셀라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등 국내외 19개 임상기관에서 시행한 다국가 임상3상을 거쳤다. 또한 최첨단 백신생산시설인 안동 L HOUSE에서 생산해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스카이바리셀라 출시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더욱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해외 진출도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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