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평양 옥류관-청류관 음식에 '음악옷' 입힌다
상태바
윤상, 평양 옥류관-청류관 음식에 '음악옷' 입힌다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9월 18일 15시 34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ats.jpg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작곡가이자 음악감독인 윤상이 평양시내 유명 맛집에 '음악옷'을 입힌다.

JTBC는 추석 연휴 방송 예정인 다큐 '서울 평양-두 도시 이야기'를 통해 옥류관, 청류관 등 평양 맛집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30일간의 평양 촬영을 통해 분단 70년을 넘긴 지금 남북 입맛이 어떻게 서로 변했는지를 카메라에 담았다는 게 제작사 측의 설명이다.

윤상은 2008년 KBS 다큐멘터리 '누들로드'에 이어 10년 만에 방송 음악을 책임지게 됐다.

윤상은 "올 봄 평양을 방문했을 때 북쪽 한식 요리에 크게 감동한 기억이 아주 생생하다"고 말했다.

윤상은 지난 4월 평양 공연 예술단 음악감독으로 평양을 방문했었다.

그는 "오랜 시간 분단에도 우리가 느끼는 문화적, 음악적 동질감을 표현할 것"이라며 "한식이라는 친근함 또한 함께 녹여내려고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두 도시 이야기는' 23일 밤 9시와 24일 밤 8시 40분에 각각 방송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