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현지 규제 당국인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BMW 차량 중 2005년 5월~2011년 7월 기간 현지 생산된 8만9309대와 2005년 1월~2011년 7월 사이 수입한 5만143대가 리콜 대상이라고 밝혔다.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관계자는 "냉난방장치에서 공기를 불어내는 부품의 한 부분이 마모된 점이 발견됐다"며 "이로 인해 공기 저항이 커지고 온도가 높아져 화재가 일어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BMW는 리콜 대상 차량을 점검하고 결함이 발견된 부품은 무상 교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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