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인류의 생존을 넘어서 지구 생태계를 위협하는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미세플라스틱은 특정 목적으로 제조되기도 하지만, 바다로 떠밀려간 플라스틱이 자외선과 파도에 의해 쪼개져 만들어지기도 한다. 이는 크기만 작아질 뿐 표면적이 증가해 독성 물질을 더 잘 흡착하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이러한 미세플라스틱은 수돗물·생수병·해산물·화장품 등 생활 속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 참여한 각 분야 전문가들은 플라스틱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미세플라스틱 의도적 배합규제 등 관리에 대한 제도 마련 △플라스틱을 대체할 친환경 소재의 개발과 보급·연구 △미세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진정성 있는 저감 노력 등을 제시했다.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는 "환경문제는 모두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문제"라며 "미세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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