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정상회담 수행원에 주요 대기업 포함…정계선 이해찬·정동영·이정미 참석
상태바
평양정상회담 수행원에 주요 대기업 포함…정계선 이해찬·정동영·이정미 참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YH2018091606860001301_P4.jpg
[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청와대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3차 남북정상회담에 참석할 특별수행원 명단을 발표했다.

임종석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은 16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공식수행원은 총 14명이고 특별수행원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민사회 등 각계각층 52명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임 실장에 따르면 특별수행원 명단에 재계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회장, 김용환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주요 대기업들의 총수들이 포함됐다.

또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신한용 개성공단기업 협회장,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총재, 코레일 및 한국관광공사 등 남북협력사업 관련 기업대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공식수행원에는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포함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김재현 산림청장이 이름을 올렸다.

대통령 비서실을 대표해서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현철 경제보좌관, 주영훈 대통령경호처장, 김의겸 대변인, 김종천 의전비서관, 윤건영 국정상황실장이 동행한다.

정당인 중에서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민주평화당,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합류한다. 전국지방자치단체장을 대표해 박원순 서울시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동행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정부가 추진한 한반도 신경제구상도 앞당겨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