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리버풀] 손흥민 출격 준비 완료…출전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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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리버풀] 손흥민 출격 준비 완료…출전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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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토트넘으로 복귀한 손흥민이 리버풀전 출격 준비를 마쳤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2018-19 EPL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후 9월 A매치 경기를 뛰고 팀에 복귀한 손흥민은 리버풀전 승리에 대한 의욕을 내비쳤다.

손흥민은 이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제 토트넘에 돌아왔고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리버풀을 상대로 지난 경기 패배(왓포드전 패배)를 반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리버풀은 강하지만 우리도 강하다"면서 "서로를 믿고 노력해야 한다. 앞으로 리버풀, 인터 밀란 등 어려운 경기들이 다가오지만 정신적으로 잘 준비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손흥민은 "여름에 힘든 일정을 보냈지만 즐겼다"면서 "리버풀 전에서 벤치에 있다면 나갈 준비를 할 것이고, 출전한다면 죽을힘을 다 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날 리버풀전에서 손흥민의 출전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리버풀전 출전명단에 포함된다고 해도 선발보다는 조커로 기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은 "지금은 위험을 감수할 시기가 아니다"라며 피로가 누적된 손흥민의 무리한 출전을 경계했다.

손흥민은 지난 6월부터 러시아 월드컵,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토트넘 프리시즌 등 강행군을 펼쳐 왔다. 지난 3달반 동안 이동거리는 4만7700마일(7만6766km)에 달하고, 107일간 19경기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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