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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개소…24시간 소통 길 열렸다

초대 사무소장에 南천해성-北전종수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기사 출고: 2018년 09월 14일 오후 4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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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남북 당국자가 상주하며 24시간 상시협의를 할 수 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14일 문을 열었다.

남북은 이날 오전 10시50분 개성공단 내 남북연락사무소 청사 앞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판문점 선언과 온 겨레의 소망을 받들어 또 하나의 역사가 시작된다”며 “(연락사무소는) 남과 북이 함께 만든 평화의 상징”이라고 밝혔다.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은 “공동연락사무소의 개소는 북과 남이 우리 민족끼리의 자양분으로 거둬들인 알찬 열매”라며 “우리는 민족의 전도가 달려있는 판문점 선언 이행을 더욱 가속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조명균 장관과 리선권 위원장은 현판을 제막하고 참석자들과 사무소 건물을 둘러본 뒤 3층 회담장에서 연락사무소 구성∙운영에 대한 합의서에 서명했다.

남북연락사무소는 개소식 후 곧바로 가동에 들어갔다. 철도∙도로 연결과 산림협력 등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실무적 논의는 물론 남북경협 관련 논의 등이 연락사무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남측 초대 소장은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북측은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이 맡게 됐다. 두 사람은 개소식 후 연락사무소 운영과 관련한 회의를 가졌다. 남북 소장은 주 1회 정례회의 등에 맞춰 연락사무소를 찾을 계획이며 상주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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