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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연말까지 정리해고자 중 60% 복직”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기사 출고: 2018년 09월 14일 오후 2시 43분
▲ (왼쪽부터)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장,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 홍봉석 쌍용차 노조위원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 (왼쪽부터)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장,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 홍봉석 쌍용차 노조위원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지난 2009년 대규모 구조조정 사태로 발생한 정리해고자 119명 중 60%를 연말까지 채용할 예정이다.

쌍용차 노·노·사·정 4자 대표들은 14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이하 경사노위) 사무실에서 이 같은 계획이 포함된 해고자 복직 방안 합의서를 발표했다.

쌍용차는 이번 합의에 따라 복직 문제를 내년까지 마무리지을 방침이다.

올해 복직 목표를 달성한 뒤 내년 상반기까지 남은 해고자들을 단계적으로 채용해나갈 예정이다. 이 기간 내에도 부서배치를 받지 못한 복직 대상자는 같은 해 말까지 6개월 간 무급휴직으로 전환한 후 부서 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금속노조 쌍용차지부도 쌍용차 사측의 복직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벌여온 집단행동을 중단한다. 2009년 구조조정과 관련한 집회나 농성을 그만두고 관련 시설물과 현수막을 자진 철거할 계획이다. 회사를 상대로 한 집회, 시위, 선전활동 등 민형사상 이의도 제기하지 않을 예정이다.

경사노위는 해고자 복직으로 인한 쌍용차 사측 부담을 덜 수 있는 지원방안을 비롯해 쌍용차 경영정상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노·노·사·정 대표들은 쌍용자동차 상생 발전 위원회를 결성하고 이에 참여해 이번 합의안의 세부 실행계획을 점검할 방침이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늦은 감이 있지만 노·노·사·정이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를 통해 지난 10년 간의 해고자 복직문제를 종결하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쌍용차의 이 같은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국가적인 차원의 지원과 사회적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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