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식 쌍용차 사장, 정리해고 사태 수습 주력
상태바
최종식 쌍용차 사장, 정리해고 사태 수습 주력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9월 13일 14시 05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오른쪽)이 지난달 20일 평택공장 본사에서 올해 임단협 조인식에 참석한 모습.
▲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오른쪽)이 지난달 20일 평택공장 본사에서 올해 임단협 조인식에 참석한 모습.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이 지난 2009년 발발한 쌍용차 해고 사태를 수습하는데 주력한다.

쌍용차는 13일 최종식 사장이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 마련된 해고 사태 관련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가 조문한다고 밝혔다.

이 분향소는 지난 7월 쌍용차 정리해고 사태에 관한 30번째 사망자인 김주중 조합원을 추모하기 위해 설치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최 사장이 직접 분향소를 찾아가 안타까움을 표하고 고인을 기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조문에 이어 경기 평택공장에서 노조,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와 해고자 복직을 논의하기 위한 본교섭을 재개할 예정이다.

현재 쌍용차 복직을 희망하는 정리해고자는 120여명에 달한다. 금속노조 쌍용차지부는 지난 2015년 쌍용차가 노·노·사 합의를 통해 작년 상반기까지 정리해고자를 전원 복직시키기로 약속했는데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사측과 대치해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