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룸에서 시작된 불꽃은 10여분 만에 진압됐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이로 인한 재산피해 규모를 500만원으로 추산했다.
운전자 A씨는 차량을 주차하던 중 보닛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하고 소방서에 화재신고했다. 이어 인근 모텔에서 소화기를 빌려 불꽃을 초기 진압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은 화재 부위에 계속 연기가 나고 있고 차량 배터리가 가까이 있음을 파악한 뒤 추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물을 뿌려 연기를 완전 진압했다.
차량은 2010년식 가솔린 모델이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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