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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과열되자 주담대도 ‘꿈틀’…은행권 가계대출 800조 돌파

조규상 기자 joec0415@cstimes.com 기사 출고: 2018년 09월 12일 오후 3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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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다시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13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늘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면서 은행권 가계대출은 800조원을 돌파했다.

12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8월 가계대출 동향’을 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802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 달 전 보다 5조9000억원 증가, 지난해 11월 6조7000억원의 증가폭을 보인 이후 최대폭으로 늘었다.

은행권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이 3조4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7월(4조8000억원)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91조1000억원까지 확대됐다.

한국은행은 이사철과 주택거래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개별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소폭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은행권에서 2조5000억원 늘어났다. 은행권 기타대출 잔액은 210조5000억원으로 불어났다.

기타대출의 증가폭은 4월 2조7000억원을 기록한 이후 1조원대로 떨어지더니 다시 2조원대에 진입했다.

특히 기타대출 중 신용대출의 증가폭은 1조9000억원으로, 7월(9000억원)보다 1조원 확대됐다.

다만 보험, 상호금융, 저축은행, 카드사 등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폭은 다소 감소했다.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폭 규모는 6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조6000억원, 전월 대비 3000억원 증가폭이 축소된 것이다. 제2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은 6000억원 감소했고, 기타대출은 1조2000억원 증가했다.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증가세가 더 낮은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전세대출, 개인사업자대출 등 국지적 불안요인에 대한 대응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감원에서 주요 시중은행을 시작으로 금융권역별 현장점검을 실시해 주택시장 관련 가계대출 악용·회피사례, LTV·DTI 규제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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