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산화탄소 누출 사고 부상자 숨져…사망자 2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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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산화탄소 누출 사고 부상자 숨져…사망자 2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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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소화용 이산화탄소(CO₂) 누출 사고로 부상당한 50대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숨졌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0분께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던 김 모씨가 숨졌다. 이에 따라 이산화탄소 누출 사고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다.

김씨는 이달 초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 누출사고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당시 함께 사고를 당해 김씨와 병원으로 이송된 A(26)씨는 현재까지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오후 2시께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6-3라인 지하1층 이산화탄소 집합관실 옆 복도에서 소화용 이산화탄소가 누출되는 사고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이산화탄소 집합관실에서 3층 전기실과 연결된 1개 배관에 달린 밸브 부분이 알 수 없는 이유로 파손돼 이산화탄소가 누출 된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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