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 알고보면 더 흥미로운 캐릭터 관계도, 스파이더맨 없어도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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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놈' 알고보면 더 흥미로운 캐릭터 관계도, 스파이더맨 없어도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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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베놈' 캐릭터 관계도가 공개됐다.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 블록버스터 영화 '베놈'(제공/배급: 소니 픽쳐스)이 올 가을 스크린 출격을 앞둔 가운데, 베놈을 중심으로 한 캐릭터 관계도가 공개돼 관객들 호기심을 한층 더 자극하고 있다.

10월 3일 개봉을 확정 지은 영화 '베놈'은 정의로운 기자 에디 브록이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숙주가 된 후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 베놈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관계도에선 평범한 인간이자 시민을 대표하는 기자 에디 브록(톰 하디)과 스파이더맨 세계관 속 대표적인 빌런인 베놈, 그리고 심비오트의 관계가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심비오트는 숙주에 기생해 살아가며 숙주에 따라 성향을 달리하지만, 근본적으로 야성적이고 거친 성향의 외계생명체다. 이런 심비오트와 정의로운 기자 에디 브록이 공생해 탄생한 베놈은 영웅인지 악당인지 규정할 수 없는 이중적 모습을 가진 것으로 관계도 내에 표현돼 그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기자 에디 브록과 라이프 파운데이션 창업자이자 천재 과학자 칼튼 드레이크(리즈 아메드) 박사 사이에 갈등이 펼쳐질 것으로 예고돼 앞으로 전개될 거대한 사건을 주목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심비오트의 숙주가 된 후 선보일 베놈과 에디 브록의 공존 관계가 칼튼 드레이크 박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비 관객들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더불어 에디 브록의 옛 연인이자 유명 로펌 변호사 앤 웨잉(미셸 윌리엄스)의 등장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누구보다 에디 브록을 잘 알고 있으면서, 스마트하고 강인한 성격을 대변하는 듯한 그녀가 베놈으로 변모하게 된 에디 브록을 마주하고 어떤 활약을 펼칠지도 관심사다. 

이처럼 이번에 공개한 '베놈'의 캐릭터 관계도는 선악을 규정할 수 없는 빌런 히어로의 매력뿐만 아니라 극적 재미를 더할 다양한 캐릭터들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다.

흥미로운 캐릭터 관계도를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는 영화 '베놈'은 오는 10월 3일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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