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차 정상회담 이후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 논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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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차 정상회담 이후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 논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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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여야가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 문제를 관련 상임위원회에서 충분히 다루고 3차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재논의하기로 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김성태 자유한국당,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0일 오전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정례회동을 하고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 재논의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홍 원내대표는 비공개 회동을 마친 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12일 정부가 국회에 비준동의안을 보낸다고 했는데 필요한 조치라고 생각한다"며 "국회가 대정부질문 등으로 처리는 쉽지 않으니 논의는 시작해도 결론은 3차 정상회담 결과를 보고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비준동의안으로 불필요한 정쟁을 서로 하지 않기로 뜻을 모은 부분은 상당히 의미있는 진전"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여당인 민주당은 판문점선언의 비준동의를 거듭 촉구했고 한국당은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 의지를 확인하지 전에는 동의할 수 없다며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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