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유치원 철거작업 마무리…남은 건물 안전진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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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유치원 철거작업 마무리…남은 건물 안전진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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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서울 동작구는 지반 불안정으로 무너진 상도유치원의 파손 철거작업을 10일 마무리 한다.

동작구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2시부터 유치원 건물 중 기울어진 부분에 대한 일부 철거를 시작했고 이날 오후 6시까지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이날은 본체 등 상부 건물을 주저앉히는 작업을 진행하고 이후 지하층 등 하부 건물 파손 부분의 철거 작업을 진행한다.

동작구는 철거작업이 이뤄지는 동안 소음, 분진 등의 발생을 우려해 이날 상도초등학교를 휴교조치 했다. 철거작업을 마무리하면 오는 13일까지 건물 잔해물을 건물 밖으로 실어나르는 잔재 반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철거되지 않고 남은 건물에 대해서는 정밀 안전진단을 시행하고 철거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상도유치원 원아 122명에 대해서는 돌봄교실, 방과후 교육반을 운영하고 오는 17일부터 교과전담 교실을 활용한 정규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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