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베놈'(제공/배급: 소니 픽쳐스)을 비롯해 마블과 DC가 새로운 히어로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솔로 무비 개봉을 앞두고 있다. 

빌런 최초 솔로 무비 탄생을 예고하는 '베놈'을 시작으로 '아쿠아맨', '캡틴 마블', '블랙 위도우'에 이르기까지 마블 코믹스와 DC 코믹스 각 세계관 속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캐릭터들이 연이어 솔로 무비 개봉을 통해 새로운 히어로들의 탄생을 예고한다. 

먼저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아쿠아맨'은 DC코믹스의 야심찬 솔로 무비로 주목 받고 있다. 

아쿠아맨은 이전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2016), '저스티스 리그'(2017)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인간과 아틀란티스 종족의 아이로 태어나,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과는 또 다른 범접할 수 없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사한 아쿠아맨이 수중세계 속에서 왕이 되는 과정을 어떻게 다룰지 주목할 만 하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첫 번째 여성 히어로 솔로 무비 '캡틴 마블'은 2019년 3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캡틴 마블'은 비행 능력과 광양자 에너지를 사용하는 능력을 갖춘 초인으로, 마블 첫 여성 히어로 단독 주연 영화라는 점에서 제작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아왔다. 

지난 4월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쿠키 영상에 캡틴 마블의 등장을 기대하게 하는 내용이 포함돼 마블 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기도 했다. 

또 보는 이를 압도하는 뛰어난 액션으로 마블 어벤져스 군단 히로인 자리에 오른 블랙 위도우 솔로 무비 제작 소식에도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런 솔로 무비 데뷔의 첫 신호탄을 터트릴 영화 '베놈'은 오는 10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마블 영화 최초 빌런을 히어로로 내세운 솔로 무비로, 예비 관객들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영화 '베놈'은 스파이더맨 세계관의 확장을 예고하는 영화로, '스파이더맨 3'(2007)에서 악당으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베놈의 탄생기를 다룬다. 

마블 차세대를 책임질 새로운 안티 히어로 탄생을 예고하는 '베놈'은 강렬한 포스의 배우 톰 하디가 인간을 숙주로 기생하는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에 의해 점차 베놈으로 변화하는 에디 브록 역을 맡아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8월 공개된 '베놈' 3차 예고편을 본 관객들은 "마블이 이제 빌런도 때깔나게 뽑기 시작"(페이스북 문**), "이번에 마블에서 빌런 스토리 나온다. 보러 가고 싶어"(페이스북 이**), "내가 찾던 마블의 뉴 안티 히어로ㅜㅜ"(페이스북 안**), "워 대박 ㅜㅜ 베놈 비주얼 상상한 그대로 나와서 완전 기대됨!"(네이버 chu****) "WE ARE VENOM 한마디로 통한다"(네이버 차**) 등 열띤 반응을 보이며 지금껏 보지 못한 차별화된 매력의 히어로에 대한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쿠아맨', '캡틴 마블', '블랙 위도우' 등 마블 & DC 코믹스의 다양한 캐릭터들이 솔로 무비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전대미문 매력의 안티 히어로 탄생을 알리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영화 '베놈'은 2018년 10월 개봉 예정이다.